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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융 트렌드, 핀테크(Fin Tech:금융 기술)소비의 근본적인 개념이 바뀌고 있다.
김서진 칼럼니스트  |  boguss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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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4  2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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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Fin Tech:금융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핀테크는 모바일을 이용한 결제서비스와 송금, 자산 관리 등 IT기술을 가진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중국의 글로벌 IT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금융 서비스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상태이다. 핀테크가 부각되고 있는 것은 소비자가 직접 현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보다는 PC를 이용해, 가지 않고 온라인을 이용해 구매하려는 행태가 많아지면서 소비 개념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소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핀테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실리콘밸리가 그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애플, 구글, 알리바바 같은 IT 기업들의 핀테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IT기업들보다는 대형 은행들이 핀테크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바일에서 비밀번호만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중국도 2013년부터 금융 서비스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형 IT기업인 알리바바가 핀테크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중국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15%이상 되는 금액이 간편 결제 서비스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핀테크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의 핀테크 시장은 어느 단계일까. 한국 사회는 보안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탓에 적극적인 진출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금융 당국도 핀테크의 세계적인 추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핀테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에 대한 검토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핀테크는 이미 세계적인 금융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만큼, 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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